경수진 “시즌1서 수동적일 수 있었지만‥” 이학주 “조금 더 건조해져”(형사록2)

박수인 2023. 7. 3.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경수진, 이학주가 '형사록2'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경수진, 이학주는 7월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극본 손정우, 황설헌/연출 한동화) 간담회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경수진, 이학주가 '형사록2'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경수진, 이학주는 7월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극본 손정우, 황설헌/연출 한동화) 간담회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경수진은 "시즌1에서도 팀 호흡이 좋았다. 쉬는 동안에 따로 만나서 얘기도 많이 했다. 캐릭터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하면서 시즌2를 하면서 설렘도 있었다. 이성아 캐릭터가 시즌1 때와 다르다. 시즌1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거나 왜 이렇게 택록을 존경하지?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면 시즌2에서는 의문점이 사라진다. 그런 서사를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성아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택록이 저의 선임이기 때문에 택록의 말을 무조건 믿었고 따랐다. 수동적인 인물일 수 있었다. 시즌2 들어가기 전에 성아의 서사가 나올 거라고 하셨다. 시즌2에서는 왜 그렇게 존경했는지는 어떤 사건의 아이로부터 투영된다"며 시즌2에서 달라지는 점을 짚었다.

손경찬 역의 이학주는 "그동안 시즌제를 한 적이 없었는데 시즌2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시즌1에 비해 조금 성장한, 건조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걱정도 많이 됐다. 시즌1 촬영하고 한 두 달 정도 쉬면서 형사록 팀에 안정감도 굉장히 많이 느꼈기 때문에 안정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물불 안 가리고 택록에 대한 존경심으로 내려왔다가 옆에 있는 동료들이 사건에 연루돼있고 죽어가는 걸 보면서 경찰에 대한, 금오경찰서로 내려온 것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즌1보다는 조금 더 건조할 수 있고 한 발 빼서 다른 사람들을 의심할 수 있었다. 택록이 공유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서 좀 더 택록을 의심하고 차분해진 것 같다"고 했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7월 5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