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몽골 대초원서 말갈기 다듬기

2023. 7.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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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구생활 (4일 오후 9시 10분)

정동원과 이경규가 몽골 유목민들의 연례 행사라는 말갈기 미용을 돕기 위해 나선다.

유목민의 시범 후 직접 가위를 잡은 정동원은 "제가 원래 가수하기 전에 미용사가 되고 싶었다"며 의외의 꿈을 밝힌다.

이어 "동생의 머리를 자르다 많이 혼난 기억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스타일리시하게 자르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정동원은 털의 길이를 맞추고 층을 내는 등 거침없는 커팅 실력을 발휘한다.

또한 두 사람은 몽골 대초원에서 말타기에 도전한다. 칭기즈칸이 탔던 말과 같은 계통의 말을 탄다는 소식에 설렌 두 사람. 그러나 정동원을 태우고 걷던 말이 제멋대로 움직이자 당황한 정동원은 "말이 말을 안 듣는다. 스톱!"이라고 외친다. 두 사람은 말을 직접 몰아보고 보살피면서 유목민의 보람과 긍지를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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