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SaaS 스마트공장으로 환경규제 대응

이유미 기자 2023. 7. 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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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이하 '추진단')이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탄소 배출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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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누빅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이하 '추진단')이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탄소 배출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이다.

추진단은 그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3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은 단위 공정의 스마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기능을 추가·연계·개선할 수 있도록 '종합 솔루션' 개념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은 △누빅스(클라우드 기반 환경규제 대응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공급망 대상 환경규제 SaaS 솔루션 공급기업) △ITSCO(아이티스코)로 구성됐다. 협력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기업의 탄소배출 측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MSP(매니지드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맡아 협업하기로 했다.

휴맥스홀딩스는 참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표준 데이터 및 전송 기술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 VCP-X)을 기반으로 기업 간 호환이 가능한 SaaS를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RP(전사자원관리)와 MES(생산관리시스템) 등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외의 LCA(환경전과정평가)나 AI(인공지능) 솔루션으로의 확장이 가능토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병기 휴맥스홀딩스 IT사업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구독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장은 "이 사업은 국내 중견·중소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와 동시에 영세한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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