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경험해보지 못한 환대 받아…한국 팬 떼창에 울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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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고 로비(33·사진)가 첫 내한 소감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바비'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고 로비는 3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환대에 깜짝 놀랐다"며 "한국 팬들은 정말 친절하다"고 말했다.
마고 로비는 "어제 생일 축하를 받을 때 거의 울 뻔했다"며 "이렇게 제 생일을 기념했던 적이 없었다. 하루 동안 생일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고 팬들이 매우 친절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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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고 로비(33·사진)가 첫 내한 소감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바비’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고 로비는 3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환대에 깜짝 놀랐다“며 ”한국 팬들은 정말 친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던 라이언 고슬링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한 일정이 취소됐다.
‘바비’는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형의 나라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가게 된 바비(마고 로비 분)와 그의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바비’ 출연·제작진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함께 서울을 ‘글로벌 바비 투어’ 도시로 정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마고 로비는 지난 2일 생애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생일을 맞았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핑크 카펫’ 행사에서 생일 축하와 함께 기자 간담회에서 떡케이크를 선물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 팬들의 생일축하곡 ‘떼창’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고 로비는 “어제 생일 축하를 받을 때 거의 울 뻔했다”며 “이렇게 제 생일을 기념했던 적이 없었다. 하루 동안 생일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고 팬들이 매우 친절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믿을 수가 없었다. 환대를 열광적으로 해주셔서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와주셨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흡족해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첫 내한에 “한국 영화를 정말 사랑해서 제가 한국에 왔다는 것조차 믿을 수가 없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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