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대통령 사진전 취소, 아주 잘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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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윤석열 대통령 사진전 취소는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국정홍보가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되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면 도정에 혼선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전이) 정당한가 아닌가 문제를 떠나 도정에 혼선이 온다면 그건 대통령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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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요청 따라 하루 전시뒤 비판 여론에 취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윤석열 대통령 사진전 취소는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국정홍보가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되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면 도정에 혼선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전이) 정당한가 아닌가 문제를 떠나 도정에 혼선이 온다면 그건 대통령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도정과 관련하지 않는 문제로 도민들을 불편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취소는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는 대통령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도청 본관에서 국정 1년 사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통령 우상화라는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에 하루 만에 취소를 결정했다.
김 지사는 또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완화와 오송제3산단 절대농지 해제 등과 관련해 "성과가 임박했다. 조만간 도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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