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포스코와 함께 낙동강의 기적 만들자"

이진우 2023. 7.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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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스코가 2030년까지 73조원을 주력 사업장이 있는 포항 지역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그 중 73조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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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 열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스코가 2030년까지 73조원을 주력 사업장이 있는 포항 지역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모두의 기업이자 국민의 기업"이라며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우리 경북에 포스코가 있다고 말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모르는 곳이 없다. 포스코가 우리 지역 기업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또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그 중 73조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기업은 절대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소통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포항시민들과 포스코 임직원, 경상북도가 다시 한 몸으로 뭉쳐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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