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선정 과정 담은 백서 발간

박석희 기자 2023. 7.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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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과정과 그에 따른 성과를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관련 기록을 담고 있다.

신 시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백서 출간은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및 신속 추진을 위해 지난 1년여간의 부단한 노력과 과정에서 얻은 결과물"이라며 "시민들과 시정 전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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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업소 입지선정 과정 담은 백서 표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과정과 그에 따른 성과를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관련 기록을 담고 있다.

해당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t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 내구연한인 30년을 초과한 가운데 시설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2만여t 가량으로 떨어졌다.

이에 과천시는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 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 이전을 추진했다. 하지만 입지 선정과 관련하여 관내·외의 민원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원도심의 공동주택 및 상업 용지의 재건축은 물론이고,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 등 지역 내 재개발사업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신계용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 ‘환경사업소 입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수년간 표류한 입지 선정 문제해결을 위해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면서, 선진시설 견학을 여러 차례 하는 등 새로운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에 집중했다. 그 결과 커다란 갈등 없이 입지가 선정됐다. 이후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신 시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백서 출간은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및 신속 추진을 위해 지난 1년여간의 부단한 노력과 과정에서 얻은 결과물”이라며 “시민들과 시정 전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에 출간된 백서를 과천시 누리집(www.gccity.go.kr)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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