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수능 출제위원 간 유착 의심' 2건 경찰 수사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위원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2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어제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총 261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간 유착 의심이 46건, 허위·과장 광고가 37건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위원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2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허위 과장광고가 의심되는 10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어제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총 261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간 유착 의심이 46건, 허위·과장 광고가 37건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신고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과 법령 검토, 관계 부처 협의, 합동 점검 등을 진행한 결과 일차적으로 경찰청에 2개 사안을 수사 의뢰하고 공정위에 10개 사안을 조사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는 수능 출제위원이 학원 강사를 통해 출제 내용을 실제로 유출했는지,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비판하자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꾸리고 관련 신고를 받아 왔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9615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IAEA 보고서 공개 임박‥여야 공방 격화
- 대통령실 "부처 1급 일괄 사표 지시 없었다‥장관 직권 따른 것"
- 도쿄 도심 빌딩서 폭발음‥검은 연기 치솟아
- 배우 손숙·이희범 전 장관, 골프채 수수 혐의 기소유예
- 서울시, 하반기 버스 요금 300원 인상 방침‥지하철은 '논의 중'
- "'뇌송송' 되는지 보라고 마셨다"‥"해삼·멍게 수준 정치에 경악"
- 경비원이 건넨 '축 백일' 흰 봉투‥열어보고 울컥한 아기 아빠
- 갑자기 설계 바뀐 고속도로 종점‥그 주변에 '김건희 일가' 땅이?
- [와글와글] 기둥에 균열 생기며 '우지직'‥공포의 롤러코스터
-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간 대규모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