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난달 5만대 판매…2년 6개월 만에 최다

김정연 기자 2023. 7.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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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에 힘입어 2년 6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GM은 지난달 총 4만9천831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7% 늘어난 수치입니다.

글로벌 판매량은 4만4천6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0.7% 늘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각각 2만3천669대, 2만1천3대 팔리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5천1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습니다. 역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3천842대, 849대 판매되며 실적을 쌍끌이했습니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수출 19만5천322대, 내수 1만8천984대 등 총 21만4천30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은 85.7%, 내수는 8.2%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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