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운전 70대 연석 충돌해 숨져…장마철 미끄럼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철 제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고, 운전자 A씨와 나머지 동승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장마로 최근 비가 계속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비가 내리면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데다 가시거리도 짧아져 차량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장마철 제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43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회전교차로에서 모닝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귀포시 중문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B씨가 몰던 SM6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고, 운전자 A씨와 나머지 동승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마로 최근 비가 계속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비가 내리면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데다 가시거리도 짧아져 차량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2보)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