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나혼산’ 어탕국숫집 다시 못 가는 사연 “내가 물 흐려놨다” (두데)[종합]

장예솔 2023. 7.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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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어탕국숫집을 못 간다고 고백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재재는 "요즘 제작진이 김대호 아나운서 섭외가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어탕국숫집을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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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어탕국숫집을 못 간다고 고백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재재는 "요즘 제작진이 김대호 아나운서 섭외가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대호는 "괜찮은데 그 시간대에 다른 녹화가 있다. 지난번에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못했다가 급하게 화장실 갖다오는 찰나에 만났다"고 전했다.

앞서 김대호는 전임 DJ 뮤지와 안영미가 '두데'를 진행할 당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재재가 "제작진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혹시 '두데'를 버린 거냐"고 묻자 김대호는 "제가 무슨 권한으로 버리냐. 저는 그냥 갈린 것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어탕국숫집을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시 김대호는 젓가락이 없어 삶지 않은 소면으로 어탕국수를 건져 먹어 화제를 모았다.

김대호는 "아무래도 전보다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찾아가시다 보니까 저는 다른 분들께 추억을 던져 드렸다. 제가 물을 흐려놨다"고 털어놨다.

이에 재재는 "저도 좋아하는 곳인데 많이 원망스럽다. 안 그래도 줄 서고 웨이팅 장난 아닌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주인 분들도 당황하시더라. 포장을 처음 해봤는데 원래 젓가락을 안 주신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면 젓가락을 요청하셔도 안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공식 SNS,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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