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한푼도 발행 안한 홍준표 시장, 빚내서 신청사 절대 안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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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신청사를 짓기 위해 수천억 원의 빚을 내라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대구 시민들이 빚내서 신청사 짓는다는 거 바라지 않는다. 재임 중 재정 건전화가 제1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빚내서 청사 짓는다는 거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면서 "대구 시민들이 그건 바라지 않는다. 나는 빚내서는 절대 안 짓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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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없는 신당 창당 성공 못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정)신청사를 짓기 위해 수천억 원의 빚을 내라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대구 시민들이 빚내서 신청사 짓는다는 거 바라지 않는다. 재임 중 재정 건전화가 제1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빚내서 청사 짓는다는 거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면서 "대구 시민들이 그건 바라지 않는다. 나는 빚내서는 절대 안 짓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한다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떠든다고 해서 그걸 내가 '그냥 내가 빚내서 지어줄게'라며 내가 그런 소리 할 사람 아니다"라는 그는 "지난해 올해 예산 편성할 때 지방자치 30년 이래 처음으로 지방채 발행 안 하고 (다이어트)예산을 짰다. 이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가 역점 추진 중인 맑은물 하이웨이에 대해 질문하자 홍 시장은 이날 오후에 보고를 받을 것이라면서 "좀 전에 들은 얘기인데 환경부 1급 이상 고위 간부들이 전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권 이후 좌파적 사고를 가진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에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환경부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복지부동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시장은 "신당 창당하는 주도세력은 대선 주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대선 주자 없는 신당 창당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호사가들의 소설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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