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탄 총 들고 아파트 단지 배회한 10대 입건…“사진 찍으려고”

이희연 2023. 7. 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 시간대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총기와 비슷하게 개조된 모의 총기를 들고 다니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군은 어제(2일) 새벽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총처럼 보이도록 개조된 비비탄 총을 들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가지고 있던 총기가 실제 살상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난감 총을 실제 총처럼 개조하는 것 자체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총기와 비슷하게 개조된 모의 총기를 들고 다니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A 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일) 새벽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총처럼 보이도록 개조된 비비탄 총을 들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쇠구슬 2천여 개가 들어있는 탄띠와 복면, 군화 등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총을 들고 다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군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일대를 수색해 A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밀리터리 애호가’라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밖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한 것”이라며 “총을 쏘는 등 범행을 저지르려던 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가지고 있던 총기가 실제 살상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난감 총을 실제 총처럼 개조하는 것 자체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