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강원고성군수, 차별화한 관광지·인프라 구축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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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준 강원 고성군수는 3일 지역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마다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 리조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하고 깨끗한 고성군만의 차별성을 살린 관광지와 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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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는 3일 지역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군정 브리핑에서 함 군수는 2020년 이후 고성군을 찾은 관광객이 해마다 1천만명을 넘은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마다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 리조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하고 깨끗한 고성군만의 차별성을 살린 관광지와 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개발이 아니라 포인트를 정해 개발할 곳은 개발하고 항·포구 등 주민들의 거주하는 곳은 보존하려고 한다"며 "해안가에 3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때는 반드시 어떤 과정을 통과해야만 지을 수 있도록 완벽함을 갖추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의 기본 틀인 농업과 어업도 한계극복을 위한 변화를 시도해볼 계획"이라며 "농업의 경우 시설재배와 가공 등을 엮어 틀을 튼튼하게 하고 어업은 지역의 청정성을 살린 한해성 어종 육상양식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또 "강원특별법에 반영이 안 된 군사시설 국비 이전과 해양심층수 취수 구역 제한 해제 등도 반영이 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소멸과 관련해서는 "지역에 아파트 신축이 늘어나고 리조트 등 관광지 조성도 진행되고 있어 정주 인구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구는 더 이상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기후 온난화 등으로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빨라지는 데 따른 지역 내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대해서는 "개장 초기 피서객이 많지 않은 점과 조기 개장으로 늘어나는 예산 등을 고려하면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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