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다, 진케미칼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공동 연구 MOU

이두리 기자 2023. 7.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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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대표 황규용)가 최근 진케미칼(대표 전성진)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성진 진케미칼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자원순환을 이끄는 그린다와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이러한 접목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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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용 그린다 대표(사진 왼쪽)와 전성진 진케미칼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그린다

그린다(대표 황규용)가 최근 진케미칼(대표 전성진)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다는 음식물 폐기물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 진케미칼은 폴리올레핀 관련 첨가제를 제조 및 유통 중인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의 자원 순환 시스템으로 배출되는 슬러지 중의 전분 성분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할 방침이다. 그린다 관계자는 "물성이 약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강도를 천연가교제로 강화할 수 있다"며 "폐슬러지 사료로서의 가치를 뛰어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플라스틱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가가치'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며 "진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와 탄소 감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맞춰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순환 경제체제를 조성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성진 진케미칼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자원순환을 이끄는 그린다와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원료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이러한 접목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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