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완벽한 반등'...2년 반 만에 최대 판매 기록

조은효 2023. 7.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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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두 차종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2년6개월 만에 월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6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비 86.7% 증가한 총 4만9831대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량은 4만46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배(100.7%)증가했다.

한국 내수시장 판매는 51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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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두 차종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2년6개월 만에 월간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6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비 86.7% 증가한 총 4만9831대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2월(4만6717대)이후 최대 판매기록이다. 동시에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판매량 증가 지속이다.

해외 판매량은 4만46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배(100.7%)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각각 2만3669대, 2만1003대 팔리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4월과 5월 국내 승용차 수출 중 전체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 내수시장 판매는 51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한국GM의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는 총 21만4306대(수출 19만5322대, 내수 1만8984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은 85.7%, 내수는 8.2%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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