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양평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해 나갈 것"

김정은 기자 2023. 7.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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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양평군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오전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어 권역별로 맞춤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양평군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하는 '23-30 양평군 매력 그린계획'을 통해 양평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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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모습. 2023.07.03. jungxgold@newsis.com.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권역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양평군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오전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구상을 밝혔다.

전 군수는 관광기능 강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조직개편 방향과 산부인과 유치 추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투입 등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권역별로 맞춤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양평군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하는 ‘23-30 양평군 매력 그린계획’을 통해 양평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구상을 내놨다.

먼저 서부권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고, 그동안 방치돼 있던 대하섬과 거북섬을 생태공원화하기로 했다.

또 중부권은 양강섬과 갈산공원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양근천은 청계천화해 주민 휴식처로 활용키로 했다. 동부권에는 클라이밍장 등 에코포레스트를 조성하고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도 검토키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에 아파트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여러 변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군도 인구 증가에 따른 청사 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청사이전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양평 우리밀 산업단지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대해서는 “많은 양평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변경된 것이지, 정치적 판단이 관여된 것이 아니다”라며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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