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민선8기 1주년 주요성과 보고

대성수 2023. 7. 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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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은 목포 미래 100년과 목포발전만을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목포만의 특색을 지닌 정책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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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찾는 큰목포 실현과 미래 비전 제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지난 1년은 목포 미래 100년과 목포발전만을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목포만의 특색을 지닌 정책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3일 민선8기 1주년 주요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사진=대성수기자]

박 시장 지난 1년 주요성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 등을 언급했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 마련은 총 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등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으며, 2025년 건립될 해경서부정비창과 함께 지역 조선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리조선산업은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 지원체계 구축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산식품 산업은 우리나라 제 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세계적인 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목포시 23개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의 자매결연을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한 뿌리라는 생각으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경 [사진=목포시]

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도77호선 도로개설공사와 목포역사 대개조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해상풍력산업의 거점항이 될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렛폼센터와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을 국가기본계획에 발맞춰 차질 없이 조성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시장은 최근 시민들의 염려가 많았던 시내버스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고 거론하며,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등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면밀히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역점시책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해양문과관광도시 도약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30년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박홍률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오직 목포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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