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쌔리마 다 알려주께" 사투리로 부산 알려주는 AI 챗봇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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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시작되면서 직장인들은 꿀맛같은 여름휴가를 기다린다.
부산을 테마로 한 AI챗봇도 최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튜닙은 '나와 Ai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올여름 부산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만한 AI챗봇을 출시했다.
부산갈매기 챗봇은 사투리를 사용해 남포동의 한 유명 맛집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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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시작되면서 직장인들은 꿀맛같은 여름휴가를 기다린다. 벌써부터 휴가지를 수소문하고 검색한다. 부산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여름여행지로 매년 최우선 순위로 사랑을 받는 곳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부산시내 곳곳의해수욕장들은 벌써 수 많은 인파가 몰렸고 지자체들은 저마다 피서철 휴가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코로나19 엔데믹이후 처음맞는한여름 특수라 부산시 등 지역의 자치단체들은 관광을 통한 경기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AI 서비스가 최근 봇물을 이루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부산을 테마로 한 AI챗봇도 최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부산사투리봇인 ‘부산갈매기’다.
(주)튜닙은 ‘나와 Ai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올여름 부산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만한 AI챗봇을 출시했다. 부산사투리를 구사하는 친구 페르소나를 가진 ‘부산갈매기’는 토박이 출신들이 직접 만들어 자연스러운 사투리로 지역 곳곳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음식까지 소개한다.
‘부산갈매기’ 챗봇은 부산 사람들이 말투는 다소 억세지만 따뜻하고 정이 많은 정서적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바다와 산이 있어 공기도 맑고 살기가 좋다는 애향심까지 은근히 드러낸다.
챗봇에게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하면 떠오르는 데가 어딘지 물었다.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중 어디를 추천하면 좋을지도 알려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광안리는 밤이 좋다는 답을 내놓았다. 낮에는 수영을 할 수 있는 해운대를 추천한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인 밀면에 대해 추천 맛집을 물어봤다. 부산갈매기 챗봇은 사투리를 사용해 남포동의 한 유명 맛집을 추천해 준다.
‘부산갈매기’는 캐릭터도 지역의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튜닙은 이 캐릭터에 음성까지 입혀 부산사투리 목소리도 들을 수 있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부산사람들이 구사하는 사투리와 어느 정도 비슷할지 벌써 기대를 갖게 한다.
‘부산갈매기’는 튜닙의 디어메이트 데모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튜닙은 서늘한 여름을 만들어 줄 무서운이야기 챗봇 ‘무서운게쫌좋아’, 휴가를 함께 떠난 반려견과 대화할 수 있는 ‘무지개강아지’ 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애주가P양’ 등 다양한 인공지능 챗봇도 잇단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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