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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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을 알렸다.
3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서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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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서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한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료기관은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아인병원, 인천백병원, 한길안과병원이, 유치사업자는 메디코퍼, ㈜하트너가 참여했다.
개소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 진료과목,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 첫날 50여 명의 예약환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들은 오는 7~8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사람들은 한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인천 의료관광센터에 앞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해 인천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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