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가 노란색?...스쿨존 인식 쉽게 해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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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4일 시행에 들어간다.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면 운전자의 보호구역 인식률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3개월간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운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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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4일 시행에 들어간다.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면 운전자의 보호구역 인식률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3개월간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운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의 88.6%는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운전자의 59.9%는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정지선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답했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에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하반기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안전펜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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