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정 “국민들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7.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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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IAEA 검증결과 대책 간담회에 윤재옥 원내대표와 성일종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결과 보고 후속대책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IAEA 보고서가 나올 경우, 그 이후 일본이 금지철폐를 요구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당의 입장에서는 기간 제한 없이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입이 금지될 것이다’는 것을 믿어도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0년, 50년, 100년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는 국민들의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안한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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