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사식당’ 곽준빈 “경이로운 성장,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는데 목표 초과달성”
EBS1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 출연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불과 몇 년 사이에 변한 자신의 입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곽준빈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클럽 온에어에서 열린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이하 기사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송준섭PD와 함께 150만 구독자의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참석했다.
2020년초 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관 실무관을 그만두고 여행 유튜버로 전업한 곽튜브는 3년 반이 조금 넘은 기간 150만 구독자가 넘는 인기 채널로 성장했다.
아제르바이잔 근무 경력으로 유창한 러시아 실력이 있는 그는 그동안 여행 콘텐츠들이 미치지 못했던 중앙아시아나 구소련 지역들을 돌며 경쟁력을 얻었고, 곽튜브 특유의 먹방과 너스레 등 재미를 담보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TV 매체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그는 김태호PD가 연출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과 류호진PD의 연출작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 거푸 출연했다.
실제로도 자신의 이름을 딴 ‘곽컴퍼니’를 세우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면서 다양한 활동에 한창이다.
곽준빈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3년 반을 돌아보면서 “길에 나가면 다 알아보신다. 사실 꿈이 유명해지는 것이었는데 꿈을 초과달성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1년 이상이 지나니 ‘어떻게 나눠줄 것인가’ 생각하게 됐다. 힘든 학창시절을 고백하기도 했지만 이제 농담으로 말할 수 있는 시기가 됐고, 안 좋은 기억은 없다”면서 “앞으로는 조금 더 나눠주면서 저 같은 크리에이터를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EBS1 ‘기사식당’은 스타 여행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곽튜브’ 곽준빈이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가 그곳의 기사식당을 거점으로 삼고 택시기사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그들이 추천하는 로컬 중심의 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분 EBS1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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