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원자력 안전교부세 꼭 필요"…서명운동 동참

윤난슬 기자 2023. 7.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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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우 시장은 3일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을 위한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 챌린지에 참여했다.

우 시장은 "주민들이 방사능 누출 등 관련 사고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많은 시민도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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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우 시장은 3일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을 위한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2014년 개정된 '방사능방재법'에 따라 지자체의 방재 의무와 책임이 강화됐지만, 수백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원전 소재 지자체와 달리 국가의 지원받지 못하는 원전 인근 지역의 지원을 위해 전국 원전 인근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고창군과 부안군이 해당하며, 이들 2개 지자체는 2014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최대 30㎞까지 확대돼 방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 시장은 앞서 홍보 챌린지에 참여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이날 전북 발전과 고창·부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홍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우 시장은 "주민들이 방사능 누출 등 관련 사고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많은 시민도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기동 전주시의장과 권창영 전 예수병원 병원장, 김태연 가수를 지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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