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비행 전기차' 시험비행 첫 승인…출퇴근 혁명 다가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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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초로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의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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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초로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의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표준감항증명과 달리 연구개발용 항공기, 비행시험용 시제기 등에 발급됩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비행이 가능한 자동차에 해당 증명이 발급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스페이스X 등의 지원으로 모델A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도로 주행 및 수직 이륙 능력을 함께 갖춘 이 차종에는 두 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차로 운행시 약 322㎞, 비행시 약 177㎞가량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30만달러(약 3억9천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CEO 짐 듀코브니는 "2025년에는 하늘에서 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변혜정>
<영상 : 로이터·Alef Aeronautic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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