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취객 노린 휴대전화 절도범, 경찰 실시간 검거 ‘다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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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성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범인을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와 공조한 작전을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즉각 검거했다.
3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올라온 '누군가 그의 범행을 지켜보고 있다?! 절도범 실시간 검거작전!' 영상에 따르면 관제센터는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길거리에서 취객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망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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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성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범인을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와 공조한 작전을 통해 범인의 도주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즉각 검거했다.
3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올라온 ‘누군가 그의 범행을 지켜보고 있다?! 절도범 실시간 검거작전!’ 영상에 따르면 관제센터는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길거리에서 취객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망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취객의 주변을 서성이다 빈틈을 노리고 취객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낚아챈 뒤 빠르게 달려갔다.
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범죄가 잦은 장소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중 이 범죄현장을 포착했다. 범인의 도주로를 추적하는 한편 인상착의를 파악해 경찰에게 출동한 경찰에게 알렸다.
관제센터의 도움으로 범인이 한 건물로 숨어들어간 것을 확인한 경찰은 바로 뒤따라 들어가 범인과 건물 내부에서 추격전을 펼쳤다.
이 건물 계단에 느긋하게 앉아있던 범인은 방심한 사이 이내 뒤따라 들어온 경찰에 붙잡혔다.
방범용 등으로 활용되는 CCTV는 범죄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범죄자 추적은 물론 검거 이후 동선 확인 등 수사단계에서도 사용된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 25개 자치구에 8만 대가 넘는 방범용 CCTV가 운용되고 있다.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로 6495대가 운용 중이며 은평구(4103대)와 관악구(4029대), 성북구(4014대), 구로구(4013대) 등의 자치구는 4000대가 넘는다.
대전시는 올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통합관제상황실을 통해 780건의 사건·사고가 들어왔고 이 가운데 절도 등 27건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했다.
대구경찰은 대구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함께 올 들어 5월까지 형사사건 70건 검거, 청소년 선도·교통소통·주취자 보호조치 등 주요 현장조치 544건의 주요성과를 냈다. 대구시내 방범용 CCTV는 1만2016대가 운용 중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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