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미성년자 그루밍 오해는 벗었다 “평판에 끔찍한 피해”[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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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가 미성년자 그루밍 혐의를 벗었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은 미성년자를 그루밍했다는 혐의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해당 명령을 해제하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주인 없는 집에 무단 침입해 여러 병의 술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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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에즈라 밀러가 미성년자 그루밍 혐의를 벗었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은 미성년자를 그루밍했다는 혐의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해당 명령을 해제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에즈라 밀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에 힘을 얻었다. 보호 명령 시스템의 심각한 오용이 중단될 수 있게 노력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보호 명령은 위험에 처한 개인이나 가족, 어린아이에게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적인 복수를 위한 무기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직접적인 표적이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즈라 밀러 측 변호인 또한 성명을 내고 "부도덕한 언론에 의해 부채질된 거짓 주장은 에즈라 밀러의 평판과 경력에 끔찍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주인 없는 집에 무단 침입해 여러 병의 술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2020년에는 아이슬란드의 한 바에서 여성의 목을 졸랐다는 의혹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2022년 하와이에서는 소란을 피워 두 번이나 체포됐다.
에즈라 밀러는 절도죄 혐의를 받은 지난해 공식 성명을 내고 "최근 극심한 위기를 겪으며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을 이해한 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저의 과거 행동에 놀라거나 속상했던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DC 영화 '플래시'를 통해 복귀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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