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7.5만대 팔았다…1년 전보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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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달간 국내와 해외에서 1년 전보다 9.5% 증가한 37만5천113대를 판매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7만163대가 팔렸습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천528대, 아반떼 5천318대, 쏘나타 4천113대 등 총 2만1천450대가 판매됐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투싼 4천441대, 캐스퍼 3천900대, 싼타페 3천353대, 팰리세이드 3천164대, 코나 3천162대 등 모두 2만574대를 팔았습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718대, GV70 4천28대, GV80 2천572대, G90 1천629대 등 총 1만3천83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는 1만9천638대로 전년 동월보다 56.3% 성장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5 1천297대 등 5천697대가 팔렸고, 하이브리드는 그랜저의 선전에 힘입어 1만3천636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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