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추천 맛집이 찐이지”...곽준빈, ‘세계 기사식당’ 통해 선보일 힐링(종합)[M+현장]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전 세계 기사들을 만나 먹고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곽준빈이 단독으로 나서는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곽준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지역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현지 택시 기사에게 정보를 얻어 특별한 여행을 즐긴다.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는 로컬 찐 맛집은 물론 단순한 관광을 넘어 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다가간다.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곽튜브 곽준빈, 송준섭 PD가 자리했다.
이날 송준섭 PD는 “전 세계 어디에도 기사들이 다니는 식당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그 출발을 기사식당으로 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준빈이 택시기사와 케미가 좋다”라며 “기사님들이 현지인들이며 정말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 이름을 기사식당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곽준빈의 캐스팅에 대해 “곽준빈이 나에게 제안했다. 6개월의 시간이 흘러 연락했고, 당시 곽준빈이 ‘브루마블’로 인해 라오스에 있었는데 단번에 수락을 했다. 그 덕분에 프로그램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유튜버들이 재능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미디어에서 제대로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해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쾌하지만 무례하지 않고 펭수와 비슷한 결을 갖고 있어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극적이기 보다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예능 보다는 교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곽준빈은 “여행 유튜버를 한 지 3-4년 됐다. 고프로 하나를 들고 촬영 중인데 늘 한계가 존재하더라. 이번에 촬영팀과 함께하니 프로그램에 예쁜 그림이 잘 담겼다”라고 거들었다.
또한 곽준빈은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다양한 액티비티에서 얻을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친구가 되고,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곽준빈은 “현지인들과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는지 이점을 중점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동안 사용했던 욕과 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EBS이기 때문에 예의를 갖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태국을 꼽았다. 그는 “오지마을에 갔다. 그동안 다양한 국가 오지마을을 많이 갔는데, 감성은 있지만 음식은 맛이 없다. 허나 태국의 오지마을 음식을 수도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1주일 뒤에 곽튜브로 아메리카로 장기 여행을 간다”라고 깜짝 스포했다.
이외에도 “뻔한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늘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여행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왔다. 허나 ‘브루마블’은 주사위를 던져 여행지를 찾아가고, ‘부산촌놈’은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지금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인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취지가 좋아 출연을 결정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곽준빈은 놀라운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정말 놀랍게도 알아본다. 요즘에는 받은 인기를 어떻게 나눠줄까 생각한다”라며 “최근 곽컴퍼니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유튜버를 키우고 있다.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것을 달성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곽준빈은 다양한 방송국에서 진행 중인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그는 피로함에 대해 묻자 “방송에서는 비행기를 비즈니스로 끊어주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가는 건 안 힘들다. 20대 때부터 왔다 갔다고 많이 했었다. 힘들지 않다”라고 체력 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브루마블’ ‘부산촌놈’ ‘기사식당’ 촬영이 안 겹친다”라며 “지금은 루틴처럼 돼버렸다. 크게 부담은 없기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끝으로 곽준빈은 “‘기사식당’이 흥행했으면 좋겠다. 그 결과 시즌2, 3, 4까지 하고 싶다”라며 “나아가 제2의 곽준빈, 제3의 곽준빈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르세라핌...”라며 “농담이다. 정말 잘 된다면 빠니보틀 형과 해보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외에도 주우재, 침착맨을 꼽았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7월 9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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