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실련 "취임 1년 강기정호, 강한 추진력과 불통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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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1년 동안 강한 추진력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이끌어냈지만, 각종 현안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시민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민선8기 강기정호 1년 시정평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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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1년 동안 강한 추진력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이끌어냈지만, 각종 현안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시민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민선8기 강기정호 1년 시정평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먼저 강 시장의 1년을 두고 "광주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이었다"며 "도시철도 2호선 예산 확보, 미래차 국가산단 100만평 유치,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미래지향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체 보육교사 해고로 인한 갈등, 광주 상생 일자리 재단 통합을 둘러싼 갈등, 대형 쇼핑몰 유치 과정에서 소상공인 배제 등을 '불통' 사례로 지적했다.
이어 "지난 1년이 광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민선 7기에서 이어져 온 사업과 함께 강기정호만의 성과를 내야 할 시기"라며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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