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급등, 항셍지수 2.15%↑ '최고 상승률'

박형기 기자 2023. 7.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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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한데 이어 중국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6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50.5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이신은 민간 기업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년래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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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전광판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한데 이어 중국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3일 일본의 닛케이는 1.70%, 한국의 코스피는 1.49%, 호주의 ASX지수는 0.59% 각각 상승 마감했다.

특히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2.15% 급등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1.31%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6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50.5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0.2를 상회하는 것이다. 50 이상은 경기 활황, 이하는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정부가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3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했었다. 차이신은 민간 기업이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년래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었다.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4%, S&P500은 1.23%, 나스닥은 1.45%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올해 상반기에 31.7% 급등, 40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S&P500은 16.1% 급등, 201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는 3.9%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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