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의 미래는…고려대,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심포지엄

서한샘 기자 2023. 7.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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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안보와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미래를 전망했다.

첫 세션에서는 제성호 중앙대 교수가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외교적 함의와 평가'를, 김형진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책임연구원이 '가치동맹을 위한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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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공동 개최
(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미동맹: 자유·민주·번영의 가치동맹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겸 고려대 교우회장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안보와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미래를 전망했다.

첫 세션에서는 제성호 중앙대 교수가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외교적 함의와 평가'를, 김형진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책임연구원이 '가치동맹을 위한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2번째 세션에서는 정연봉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한반도 안보'를 진단하고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미래'를 제시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북핵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서 강력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 공조, 자강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어느 나라보다 평화와 번영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에 기여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미동맹의 핵심축이자 우리나라가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강국이자 선진 민주주의 국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각계 전문가의 혜안과 통찰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다져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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