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새 역사를 써 갑시다"…특별자치시도 협약·정책포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5minkyo@hanmail.net)]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과 특별자치분권 정책포럼이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도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마련한 이날 협약식에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과 특별자치분권 정책포럼이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도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마련한 이날 협약식에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4개 특별자치시도는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2월부터 제주, 전북, 강원을 순회하며 실무협의회를 열고 협력 활동을 논의하며 이번 협약을 준비해 왔다.
준비과정에서 강원도는 4대 규제해소 내용을 담은 강원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으며, 제주도는 2년반 동안 법사위에 계류됐던 7차 제도개선 과제가 풀려 그간의 성과를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2부 지방시대 정책포럼에서는 민기 제주대 교수,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특별자치시도 관계자, 4개 특별자치시·도 연구원장이 함께 참여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 시·도는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특별자치시도 상생협의체와 같은 구체적인 제안도 오고 가는 등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연대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함께 열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내년 1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은 법 전부개정이라는 험난한 입법 과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시도의 연대 협력을 통해 중앙 부처의 방어적인 태도를 전향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특별법 194개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해 26개 부처를 상대로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도 협업해 국회 토론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내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7월 13일 총리를 위원장으로 18개 부처, 민간위원 10명이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1차회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전부개정안 연내 입법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야, 선거제 개편 다시 박차…국회의장 "7월 중순 협상 마무리해야"
- 尹대통령, 신임 차관들에게 "제대로 된 말을 타라"
- 은행대출 연체율, 코로나19 시기 수준으로 상승
- 정부 발 '최임 9800원' 보도에 노동계 "이럴 거면 최임위 왜 하나"
- 조동일의 각성 과정
-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 "尹정권이 국민 죽이는 킬러정권"
- 어둠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 문재인, 尹 정부 겨냥 "아직 냉전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 많아"
- '김정은 타도' 외치는 통일부 장관 임명한 사이 북·일 물밑으로 만난 듯
- 이재명 "정부·여당 '망언 경쟁'…尹대통령, 심각한 자기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