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홈닥터’ 사업 추진

유승훈 기자 2023. 7.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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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보일러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난방시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17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과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의 보일러 등 난방 시설을 점검하고 각 상태에 따라 수리수선·부품교체·배관청소 등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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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및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보일러 무상점검 실시
전북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보일러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난방시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17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과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의 보일러 등 난방 시설을 점검하고 각 상태에 따라 수리수선·부품교체·배관청소 등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지원 기준액은 6만6000원이다. 가구별로 보일러 상태가 다른 만큼 기준액 이상의 지원도 가능하다.

사업 대상은 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과 보일러 사용 환경이 열악한 산간·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다. 다만, 전년도에 이미 해당 사업을 통해 보일러 점검을 받은 가구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문의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7월부터 11월까지 점검 업체가 신청 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난방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보일러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보일러 사용 전 점검을 생활화해 보일러 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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