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 준비위 "혁신위 7인, BIFF 이사회·집행위 참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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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논란'이 촉발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내홍이 조종국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의 해촉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BIFF 혁신위원회 준비위원회가 재가동되면서 혁신위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BIFF 혁신위 준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BIFF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혁신위에 참여하는 인원은 추후 구성될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집행위원회와 집행부에 참여할 수 없음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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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인사논란'이 촉발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내홍이 조종국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의 해촉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BIFF 혁신위원회 준비위원회가 재가동되면서 혁신위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BIFF 혁신위 준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BIFF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준비위원회는 강동수·김종민·김진해·남송우·이청산·허은 BIFF 이사와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영화계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7인으로 규정된 혁신위의 인원 구성과 분배를 확정지었다. 혁신위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명, 부산시 1명, 부산 영화인 2명, 서울 영화인 2명, 부산 시민단체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혁신위에 참여하는 인원은 추후 구성될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집행위원회와 집행부에 참여할 수 없음을 전제로 한다.
준비위는 각 영화계 및 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인을 받아 다음 회의에서 혁신위 인원 구성과 의제 설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개최될 부산국제영화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달까지 혁신위 역할과 권한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쳐 혁신위 출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준비위는 최근 부산영화인연대와 서울지역 18곳 영화단체에 혁신위원 구성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공문을 보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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