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전원책 "북한에 우유·빵만 보내는 통일부, 가장 먼저 없애야 할 부처"
[뉴스외전]
출연 : 전원책 변호사
"통일부, 북한지원부 아니다"‥발언 의미는?
전원책 "북한에 우유·빵만 보내는 통일부, 가장 먼저 없애야 할 부처"
"남북대화도 통일부 아닌 청와대·국정원이 주도"
"문재인, 북한 편하게 해주려고 서훈 국정원장 임명"
기류 변화 예고된 통일·대북 정책‥전망은?
전원책 "종전선언 부르짖은 문재인, '반국가세력'"
"윤석열, 전 정권 겨냥 '반국가세력' 지적‥정확히 보고 있는 것"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통일"‥의미는?
전원책 "'고모부 불태워 죽이는 김정은'은 3대세습 악한 정권"
"잔인하기 짝이 없는 극악한 독재자‥살인정권‥인성까지 제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통일'은 헌법적 명령"
김영호 후보자, 통일부 장관으로 적합한가?
전원책 "'극우'라는 표현을 쓸 때는 공부 좀 하시라"
"KKK처럼 폭력 집단이 극우‥멀쩡한 후보자가, 왜 '극우'인가?"
'독립유공자 공적 재검증'‥기준은?
전원책 "논란이 많았던 분들‥엉터리인 분들, 가려내자는 것"
"공산국가 건설하려 했던 사람이 어떻게 독립유공자인가?"
"조봉암 처럼, '좌파'여도 '공적'있으면 재검토 필요"
총선 앞두고 '보수 지지층 결집' 노리나?
전원책 "'반국가세력'은 문재인 노린 표현‥자유민주주의 진영 결집해야"
"윤석열 대통령 '참 머리 좋은 분'‥1년간 정치 엄청 체득한 듯"
'친박 좌장' 최경환, 이준석 만난 까닭은?
전원책 "사면복권 됐으면 손주나 봐야지‥왜 정치지망생 끌어 모으는지 의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짐이 되는 행보‥최경환, 정치판에서 은퇴해야"
◀ 앵커 ▶
전원책 변호사와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전원책 변호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앞서도 다루었는데요. 통일부는 북한 지원부가 아니다, 대통령실의 발언이 뜨겁습니다. 이제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이 다른데 변호사님은 보수 입장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통일부는 우리나라에서 가령 부처를 재검토한다면 가장 먼저 없애야 할 부처입니다. 첫 번째 통일부, 두 번째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위원회 이렇게 아마 바뀌게 되지 않겠느냐. 선진국 수준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금 같은 각 지역의 교육감 제도가 있으면 교육부를 없애야죠. 교육부를 굳이 만들어둘 이유가 없죠.
◀ 앵커 ▶
부서 다 없애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전원책 변호사 ▶
국무위원이 모자라면 임시정부를 수북이 두거나 그렇게 할 수 없을 거고 사실은 정 통신에 과기부를 붙여놨잖아요. 떼야죠. 떼어야 할 게 너무 많은 그런 부처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항공료까지 만들어진 판인데 지금 같이 붙여놓은 것도 웃기는 거고 그리고 예컨대 행정안전부 같은 부처에서 기능을 나눠볼 필요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게 그런 게 많습니다.
◀ 앵커 ▶
주무부처의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는 말씀이고요. 그럼 아까 통일부를 없애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남북의 지정학적을 생각할 때 어떻게 통일부를 없앨 수 있을까요?
◀ 전원책 변호사 ▶
통일부가 지금까지 한 역할이 뭔지를 생각해보면 알아요. 가령 통일에 대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든다든지 그리고 북한의 어떤 긴급한 사태로 북한의 대변환이 왔을 때 가령 거기 들어가서 민사 행정을 어떻게 한다라든지 그런 프로그램을 다 준비해야 합니다. 가령 재산 분배도 엄청 많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거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정리를 하겠다, 그런 프로그램이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 준비 같은 걸 하는 것이 나는 통일부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게 아니라 북한에 우유를 보내고 빵을 보내고 북한 사람 올라갈 때 도장 찍어주는.
◀ 앵커 ▶
남북 간 협력과 대화할 때.
◀ 전원책 변호사 ▶
그런 역할밖에 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리고 막상 남북 대화는 통일부에서 하느냐. 통일부에서 한 게 없어요. 남북 대화는 청와대가 주도했고 그리고 국정원에서 하잖아요. 국정원장이 가령 서훈 국정원장 시절에는 서훈 그분 프로필에 나올 때 보세요. 남북 협력 대화 전문가다. 어떤 정보 전문가가 아니라 대화 협력의 전문가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을 그 자리에 앉힐 때 남북 대화를 위해서 앉혔단 말이에요. 북한 편하게 해주려고.
◀ 앵커 ▶
북한 편하게 해주려고.
◀ 전원책 변호사 ▶
그렇죠.
◀ 앵커 ▶
남북의 평화를.
◀ 전원책 변호사 ▶
이번에 윤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잖아요. 나는 너무너무 정확한 표현을 했다. 나는 솔직히 극우 근처에도 못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생각해보세요. 윤 대통령이 이번에 선을 쫙 그었어요. 문 대통령과 문 대통령 잊히고 싶다. 평산에서 잊히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선을 그었느냐, 지금까지 핵을 고도화하는 공산주의 집단에 대해서 UN안보리제재를 풀자고 읍소를 했다. 첫 번째 읍소를 했다. 두 번째, 종전 선언을 노래 불렀다. 종전 선언이라는 표현이 그거입니다. 북한이 우리를 침공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UN사가 더 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종전 선언이다 이거예요. 정확히 보고 있는 겁니다.
◀ 앵커 ▶
종전 선언을 지양해서 간다는.
◀ 전원책 변호사 ▶
그때 우리나라 언론들 보세요.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종전 선언을 제대로 해석한 그런 논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종전 선언이 만약에 그대로 있었다면 UN사는 해체가 됐겠죠. 종전 선언이 있었으니까 그러면 UN사가 해체가 되면 한국은 문자 그대로 한미동맹에만 한미동맹만 우리를 지켜주는 틀이 되는 거예요. UN사 자체가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지금은 UN사가 있어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지난주에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을 써서 지금 논란이 일파만파 됐고 대통령실에서도 지난 정부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고 불을 끄는 모양새인데 변호사님께서는 정확하게 지칭을 한 것이다, 이렇게 또 마무리를 해주시네요.
◀ 전원책 변호사 ▶
문제가 커지니까 대통령실에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마 김대기 비서실장이 그렇게 나섰을 겁니다. 이건 전 정부를 겨냥한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는데.
◀ 앵커 ▶
하지만 진위의 본의는.
◀ 전원책 변호사 ▶
생각해보십시오. 당장.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서 제발 없애자, 앞장을 서주세요, 이 말을 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던 분이 바로 문 대통령이에요. 그리고 종전 선언은 문 대통령이 노래 불렀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래서 통일부와 관련해서 지난주에 있었던 인선은 어떻게 보시는지 여쭙고 싶은데 김영호 교수가 김정은 정권 타도나 북한 체제 파괴 이런 강한 발언을 했던 인물이 통일부 장관으로 적합한 것인지 이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그럼 변호사님은 너무 적합한 인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 전원책 변호사 ▶
그러면 제가 하나만 조금 앵커에게 여쭈어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헌법 4조를 보면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 아래 통일을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헌법적 명령이에요. 그리고 지금 같은 자유민주 진영, 민주 진영과 그리고 권위주의 진영, 우리 언론은 권위주의 진영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사회주의 독재체제의 진영입니다. 이 진영 간 전 세계가 지금 같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이런 판에 김정은 정권에 대해서 김정은 정권이 선하다, 악하다 할 때 선할지도 악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악한 거예요. 3대 세습하는 악한 정권이에요. 사람을 자기 고모부를 불에 태워 죽인 그런 인간이란 말이에요. 잔인하기 짝이 없는 극악한 독재자입니다. 우리가 그 말은 정확히 해야 합니다. 아무리 북한의 김정은이니까 이런 문제를 갖고 방송이니까 조금 톤을 줄여야 한다. 그거 아니에요.
◀ 앵커 ▶
그러면 북한이 어쨌든.
◀ 전원책 변호사 ▶
김정일도 살인 정권이고 김정은은 그것을 3대 세습을 한 아주 인성이라고 제로인 인간이란 말이에요.
◀ 앵커 ▶
그러면 그 평가는 차치하고 그러면 어쨌든.
◀ 전원책 변호사 ▶
그 평가를 차치하다니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해야만 그 이상 대화가 진행되는 겁니다.
◀ 앵커 ▶
거기에 대해서 어떤 노선을 가질 것인가를 했을 때 주적으로 삼고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말했던 김정은 정권은 타도돼야 통일의 길이 열린다, 이런 생각으로 가는 것이 그러면 옳다는 말씀이실까요?
◀ 전원책 변호사 ▶
김정은 정권이 개방으로 나가자, 나갈 수밖에 없어요. 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개방으로 나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게 바로 햇볕정책론자거든요. 햇볕을 쬐어주면 외투를 벗을 것이다, 천만에 얘기죠. 그건 이솝우화에 있는 이야기고 김정은은 자기가 개방으로 나가면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김정은 머리가 나쁜 게 아니에요. 자기 죽을 줄 모르고 담배만 계속 피워서 그게 문제지 그렇게 머리가 나쁜 축에 들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 아마 정상적인 판단일 겁니다. 그런데 이 김정은을 두고 김정은 정권을 갖고 타도를 해야 한다. 북한 체제를 타파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나라 일각에서는 무슨 그런 극우적인 발상을 하십니까?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내가 거꾸로 묻고 싶어요. 당신은 왜 사느냐, 왜 사느냐.
◀ 앵커 ▶
그러면 전원책 변호사님의 생각은 그렇다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요. 그러면 어쨌든 지금 통일부 장관을 이렇게 인선하고 대통령이 발언을 이어가면서 논란이 있고 그 뒤에 국내 정치적으로는 갈등이 야기가 되고 북한과의 대립각이 더 커질 것이다, 이제 이런 우려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글쎄. 이번에도 김영호 교수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을 하고 그리고 외교부 출신을 가지고 차관으로 지명을 했잖아요. 읽어보니까 극우 장관 후보자다. 그리고 또 한 분 있죠.
◀ 앵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
◀ 전원책 변호사 ▶
인재개발연구원장. 이분을 두고는 극우 유튜버라고 하는데 극우라는 표현은요. 적어도 언론에서 그런 말을 쓸 때는 정확하게 알고 써야 합니다. 이념 공부를 하지 않고 정치 철학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뭐든지 극우, 극좌 이야기하는데 극단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레디카를 넘어서서 뭔가 하면 자기의 이념사상 외에는 나머지는 전부 다 무시를 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자기 이념을 관철하려고 하는 자들이 바로 극단주의자고 극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예컨대 KKK 같은 거 아니면 이슬람 이런 주의자 그리고 기독교 이런 주의자 있죠? 이런 논자들, KKK처럼 폭력을 통해서라도 자기 이윤을 관철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극우지, 왜 멀쩡한 사람을 두고서 극우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 장관 후보자가 내가 아무리 봐도 극우는 아니에요. 그 사람이 폭력하자는 이야기했어요? 아니잖아요. 다만 김정은 체제 깨자. 이 이야기를 했던 분입니다. 김정은 체제 깨자고 한다고 해서 극우다, 그거 무슨 그런 이야기해요? 그런 분들이 어떻게 정치를 합니까?
◀ 앵커 ▶
그러면 어쨌든 통일 정책이 방향을 트는 것에 대통령의 생각과 후보자의 생각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바른 방향으로 정부는 노선을 잡고 간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독립유공자 재선정한다는 그 부분 이야기를 여쭤보겠습니다. 국가보훈부가 가짜 유공자를 가려내고 논란이 계속되어온 독립유공자 기준을 정리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그동안 수십 년간 옛날이라서 사실입증이 어렵다거나 논란에 대한 시각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금에까지 이르렀던 이 상황인데 그 기준을 어떻게 잡아가면 될까요?
◀ 전원책 변호사 ▶
이게 나는 다른 분들의 부모 이름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은데 솔직히 말하면 김원웅 씨의 아버지 김근수 그리고 어머니 전월선 이분은 워낙 신문에도 논란이 많이 됐잖아요.
◀ 앵커 ▶
그랬죠.
◀ 전원책 변호사 ▶
우선 행적들이 과거에 드러난 거하고 나중에 나온 거하고 행적들이 맞지를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쩌다 가짜다, 지어낸 거다, 조작을 한 것이다, 이런 말들이 있었는데 이게 저는 가령 이런 일이 있으면 만약에 내가 그 후손 같으면 스스로 그것을 증명을 하지 않으면 별로 제가 참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손혜원 씨도 마찬가지예요. 아버지가 손영우 씨 이분은 본심사에서 6번이나 탈락을 하고 자기가 권력을 갖고 있을 때 국회의원을 할 때 문재인 정부 때잖아요. 그때 이야기해서 일곱 번째 독립유공자가 됐어요. 그런데도 계속 논란이 됐어요, 엉터리다. 그리고 사회주의 운동을 했고 대한민국이 아니라 공산국가를 건설하려고 했던 사람이다, 이런 주장이 일각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 독립유공자라고 할 수 있느냐. 글쎄요. 이게 독립유공자도 그렇고 우리나라 지금 민주화 유공자를 두고 얼마나 말이 많아요. 나는 이런 이른바 우리 국가를 위해서 정말 생명을 바쳤던 분 그리고 평생 감옥에 있었던 분, 이런 국가를 위해서 헌신을 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그분들의 행적을 다시 한 번 다 조사를 해서 이게 혹시 엉터리들이 있으면 그런 분을 걸러내야만 한다. 그런데 이번에 나는 그거 참 좋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조봉암 선생과 김가진 선생, 이 두 분에 대해서는 다시 재검토를 하겠다. 나는 특히 조봉암 선생은 우리나라의 한때는 좌파, 비슷하게 해석됐던 분인데 실제 좌익이라기보다는 뭐라고 할까. 왼쪽으로 치우친 건 맞아요. 그런데. 조봉암 선생님이 하신 일이 너무나 많아요. 이번에 재밌는 게 있더라고요. 이런 분 이야기할 때는 호를 붙여요. 죽산 조봉암, 그리고 동농 김가진 호가 안 붙으면 뭐 갑자기 독립유공자가 안 되는 것처럼.
◀ 앵커 ▶
지금 재검증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움직임인데 제가 여쭤봤던 것은.
◀ 전원책 변호사 ▶
아니, 문재인 정권 때요. 김원봉을 끌고 나왔잖아요. 북한 공산주의 정권에 기여를 한 김원봉을 문 대통령이 그것도 현충일에 끌고 나왔습니다. 현충일 기념사에서 김원봉을 거론했어요. 나는 그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그것도 현충일에 그 기념사에서 김원봉을 끌고 나와서 거꾸로 설령 김봉이 우리 국민을 위해서 대단한 일을 했다고 치더라도 그분이 행적으로 봐서.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현충일에 거론해서는 안 될 분인데 말입니다.
◀ 앵커 ▶
지금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강경발언이라든지 인사라든지 그 맥락을 두고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에는 총선을 두고 집토끼 그러니까 보수층의 집결, 결집을 노리기 때문에 사실은 내 지지층만 갖고 가면 된다, 이런 전략인 것 아닌가 이런 해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지지층만 갖고 가면 된다. 그건 아마 아닐 겁니다. 지금 가령 그동안에 우리나라 국민의힘, 민주당 이 양대 정당의 원심력이 강했어요. 그것은 원심력이 강했던 것은 치열한 대통령 선거 연장선상에서 반대파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변화를 갈구하고 개혁을 갈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바람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거기에 부응하지 못했고 민주당은 대안 세력으로 안 보인단 말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곧장 대선 후보에서 당대표가 됐잖아요. 그런데 그분에게 있었던 온갖 사법리스크, 그게 한 건, 두 건이 아니잖아요. 내가 대충 헤아려만 봐도 10건이 넘어요. 아까 제가 헤아려봤는데 대기실에서 11건이 되더라고요. 공직선거법 유포를 치면 11건이에요. 11건이 전부 다 중범죄들이란 말이에요. 대부분은 거의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는 중범죄가 있어요. 거기에 돈 봉투 사건 벌어져서 거기에 연관된 국회의원이 이미 드러난 것만 하더라도 20명이 넘잖아요.
◀ 앵커 ▶
이 모든 것이 사법부의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 전원책 변호사 ▶
이러니까 대중들이 민주당을 신뢰를 안 하는 거예요. 대안 세력으로 안 본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이번 총선이 어떤 경쟁인가 하면 누가 자기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고 갈 수 있느냐. 얼마나 많이 유인할 수 있느냐. 누가 유인할 수 있느냐, 그러면 윤 대통령으로서는 그렇겠죠. 우리 일단 우리의 선을 우리가 지향하는 점을 분명히 하자.
◀ 앵커 ▶
일단은 우리 지지층을 결집을 시키고 그다음에 확장을 생각한다. 이런.
◀ 전원책 변호사 ▶
단순히 지지층 결집을 해서 그래서 문 대통령과 자기가 문 대통령 시절에 검찰총장이었잖아요. 선을 쫙 그은 겁니다. 반국가 세력이다. 당신은 반국가 세력이다. 그 말 했을 때 아무리 대통령실에서 그걸 전 정부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하지만, 그게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한 말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이 딱 들으면 어떻겠어요? 정말 이제는 원수구나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 보수 이데올로기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같은 것을 노출시킴으로써 문자 그대로 우리 다수의 국민이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하는 분들이란 말이에요. 그분들을 포섭을 하겠다, 그리고 힘을 결집시키겠다. 이런 의도가 작용을 하는 겁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보다 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그래요? 그러면 이게.
◀ 전원책 변호사 ▶
왜 그런가 하면. 이슈를 항상 먼저 치고 나가잖아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이슈를 이렇게 먼저 치고 나간 분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묘하게 먼저 다 치고 나가요. 이것만 하더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정부를 두고 이거는 반국가 세력이다. 먼저 던져버리잖아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나는 그래서 윤 대통령이 정치 초년병이다, 정치 경험이 없다. 지금까지는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정치를 오래한 분들은 만반의 생각을 했는데.
◀ 앵커 ▶
정치적 감각이 굉장히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이제 1년 동안 엄청나게 정치를 체득을 했다. 이젠 앞으로는 더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앵커 ▶
그래요? 이번 총선이 더 흥미진진하다.
◀ 전원책 변호사 ▶
이번 총선은. 글쎄요. 우리나라는 워낙 양당 제도가 뿌리깊으니까 지금 일각에서 신당 만든다 이러지만 그것도 참 우스운 모양새가 될 거 같고 나는 이 양당들이 얼마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얼마나 국민들에게 어필을 새롭게 하느냐. 그러려면 아마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로는 안 된다는 것이 압도적 다수설이잖아요.
◀ 앵커 ▶
총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쭈어보면 요즘에 그래서 눈길을 끄는 일이 종종 보이는데 주말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만났습니다. 그리고 천용인이라는 멤버들도 함께 사진이 찍혔는데요. 이건 정치적으로 어떤 해석을 해야 할까요?
◀ 전원책 변호사 ▶
최경환 전 부총리, 글쎄요. 이분이 이번에 달성에서 다시 출마를 한다, 이런 설이 있던데 가만히 있어야죠. 이번에 사면복권됐으면 집에서 가만히 보고 손주나 볼 생각이지 그리고 왜 정치지망생 끌어모아서 밥 먹고 사진 찍어서 사진을 내보내고 그래요? 나는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어요. 그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거꾸로 짐이 되는 행보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래요.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을 위해서 일을 했던 유영하 변호사 아마 국회의원 만들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그 외에는 정치판에 다시 힘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으실 겁니다. 나는 그렇게 봐요. 그런데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렇게 하는 것은 옛날에 우리가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도 왜 친박 타령 부르면서 친박감별사 노릇을 해서 선거를 완전히 망쳤던 그 감각을 아직도 그대로 갖고 있다.
◀ 앵커 ▶
그럼 본인의 정치 재개를 위해서 지금 보수의 젊은이들과 지금 연합하는 듯한 그림을 그리는 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 전원책 변호사 ▶
본인이 정치 재개할 분이 아니고 본인이 범 보수계의 하나의 리더 자리를 자임하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인가 하면 이번에도 한 말이 그러잖아요. 연합군을 만든다. 그런데 연합군 만든다는 분들을 한번 보세요. 지금 당장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해서 이번에 술자리를 같이했던 젊은 청년을 함께 보면 아까운 인재가 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인재가 한 2명이 있어요. 나는 잘 알아서 그런 게 아니고 평소에 가만히 하는 발언을 들어보면 이 친구 공부를 좀 하는구나. 그래서 체크를 해놓은 친구들도 있는데 이런 정치 지망생을 끌어모아서 헛바람을 자꾸 넣는단 말이에요.
◀ 앵커 ▶
그러면 거기에 보수 연합군이라는 표현 안에는 나경원, 안철수.
◀ 전원책 변호사 ▶
자기가 리더가 되겠다는 거지.
◀ 앵커 ▶
나경원, 안철수, 유승민, 이준석까지 이른바 친윤과 껄끄럽다고 평가받는 분들이 연합군이라는 표현에 묶이는 건데 가능성은 없어 보이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문제는 지난번에 대통령실에서 당대표 선거할 때 나경원을 빼내고 뭐 빼내고 하는 것은 뭔가 대통령실이 개입 안 할 부분까지 개입했기 때문에 이번에 연합군에 나경원, 유승민 온갖 이런 게 다 들어오는 거예요. 그냥 가만히 놔두면 정치판이 잘 굴러갈 건데 대통령실도 그때 실수를 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렇게 나서는 것은요. 본인에게도 엄청난 마이너스입니다. 본인이 정치 재개를 하고 싶으면 조용히 달성군에 출마를 하든지 어디에 출마를 해서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묻고 아마 국민의힘에서 공천받기는 힘들 거예요. 모르겠습니다. 내부 경선을 한다는 방침이 정해지면 경선에서 이기면 공천을 받겠지만 그런데 어떻든 이런 식으로 지금 특히 논란이 됐던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해서 이런 분들을 모아놓고 거기에 유승민을 언급하고 나경원까지 언급을 하고 그렇게 언급을 하면서 우리끼리 연합군을 만들자, 무슨 그러면 국민의힘이 윤석열 사단과 반윤석열 사단과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까. 연합군을 만들게. 이런 식으로 정치판을 휘젓고 다니면 그거는 보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보기에는 보수에 거꾸로 적이 됩니다.
◀ 앵커 ▶
그러면 최경환 전 부총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 전원책 변호사 ▶
정치판에서 은퇴를 해야죠. 뭐 그리 지금 미련을 둡니까? 할 만큼 했잖아요.
◀ 앵커 ▶
그럼 거기에 대해서.
◀ 전원책 변호사 ▶
자기 능력으로 걸맞게 부총리까지 했으면 됐지.
◀ 앵커 ▶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 전원책 변호사 ▶
뭘 더 기대를 해요?
◀ 앵커 ▶
평가를 하시는 건데 그래도 같은 자리를 했던 이준석 전 대표까지.
◀ 전원책 변호사 ▶
내가 지금 최경환 전 부총리를 내가 할 말은 아닌데요. 왜 정치를 하시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 가하면 이분이 산업부 장관을 했을 때 우리나라가 석유 공사가 내가 캐나다에 폐광과 다름없는 유전을 사들였습니다. 민간에게 1달러에를 팔았던 것을 우리 돈으로 3조 원이나 들어서 함께 사들였어요.
◀ 앵커 ▶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
◀ 전원책 변호사 ▶
그래서 그 돈을 다 날린 거잖아요. 그런 판단력으로 뭘 하시겠다는 겁니까?
◀ 앵커 ▶
그러면 민주당도 여쭤봐도 될까요? 격노하지 마시고요.
◀ 전원책 변호사 ▶
내가 흥분하는 게 아닌데 그런데 최경환 장관이 그때 지시를 했다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결재권자였거든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그랬으면 석유공사의 사장 또한 무죄를 받았는데 김 모 사장이 무죄를 받았어요. 내가 옛날에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할 때 그걸 클로징멘트에서 내가 네 번이나 물고 늘어졌습니다. 하베스트 광물을.
◀ 앵커 ▶
알겠습니다. 변호사님 지금 1분 남아서 민주당의 추미애 전 장관도 계속해서 행보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래서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게 물러나 달라고 했다고 말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전에도 계속 발언이 이어지고 있고요. 추미애 전 장관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전원책 변호사 ▶
그분도 당대표까지 지냈으니까 꿈은 크겠죠. 그런데 그분은 지난번에 조국 사태가 벌어졌을 그때 너무나 대중의 신망을 많이 잃어버렸어요. 본인이 이번에 문 대통령이 나를 쫓아냈다. 그리고 당시에 노영민 비서실장을 통해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게 뭔가 중간에 말하는 놈이 잘못 끼어들었구나. 간자가 끼어들었구나 해서 문 대통령에게 다시 확인을 시키는데 문 대통령이 인마, 그만두라고 했다. 그거를 지금 문 대통령을 저격을 한 이유가 뭐겠어요? 지금 이낙연 대표 들어왔잖아요. 친문이고 그리고 총리를 지내신 분입니다. 이러니까 이재명 있잖아요. 이 싸움에서 자기가 몫을 정해야 하잖아요. 내가 보기에 이거는 이재명과 함께 가겠다. 이랬더니 오늘 아니라 다를까 이른바 개딸들이 환호를 했어요. 야, 잘한다. 우리가 추미애와 이재명을 지켜드려야 한다. 이 이야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추미애 전 장관도 내가 보기로는 이제 하실 만큼 했잖아요. 당대표도 지내셨고 장관도 했고 국회의원도 4선입니까? 5선입니까? 많이 하셨잖아요.
◀ 앵커 ▶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 전원책 변호사 ▶
더 큰 포부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금 멀리서 관조하는 것도 즐겁지 않으시겠습니까?
◀ 앵커 ▶
더 큰 포부가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 전원책 변호사 ▶
글쎄 나는 큰 포부가 있으니까 이렇게 하시는 거로 보이는데 그러려면 가령 제가 어떤 반대쪽부터 설득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또 모시고 총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원책 변호사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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