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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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회생법원(창원지법)으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왔다.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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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때 KG모빌리티를 인수하려했던 에디슨모터스는 정 반대의 처지가 됐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2021년 10월 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인수대금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제품 라인업을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구매소싱 분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효율성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물량을 확대해 에디슨모터스를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노하우,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구매, 생산, R&D, 국내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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