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는 재미에 산다”…은평구, 어르신에 반려식물 보급

민정혜 기자 2023. 7. 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해 삶의 활력을 더한다.

구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식물인 고무나무를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몸노인 등 취약 어르신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아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식물 보급
희망 어르신 대상으로 원예프로그램 6월부터 총 8회차 운영
1-은평구_반려식물로 어르신 삶의 활력 돕는다 (1)

서울 은평구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해 삶의 활력을 더한다.

구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식물인 고무나무를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고무나무는 실내에서 잘 자라고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해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정서 치료가 포함된 원예프로그램(사진)을 6월부터 연말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원예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정원으로 총 8회, 회당 1시간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고무나무를 직접 심는 작업으로 시작해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프리저브드 작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홀몸노인 등 취약 어르신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아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환경과학회지와 서울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정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