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2600선 회복... 에코프로 사상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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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7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홀로 7694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수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0.42% 오른 90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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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대 상승...에코프로 순매수 1위
3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7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외국인이 이차전지 기업을 집중 매수하며 2%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홀로 7694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외국인은 각각 7485억원, 238억원을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SDI로, 61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이수페타시스(287억원), POSCO홀딩스(2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197억원), SK이노베이션(151억원), 하이브(133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관은 삼성전자를 1876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어 SK하이닉스(707억원), LG에너지솔루션(393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28%), 철강금속(2.28%), 전기전자(2.0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섬유의복(1.41%), 의약품(0.21%), 통신업(0.2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8개가 올랐다. 삼성SDI는 7%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NAVER 등도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05포인트(2.42%) 상승한 889.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720억원, 109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에는 에코프로(3244억원), 씨아이에스(104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도 에코프로(150억원)였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수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0.42% 오른 90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 21.88%까지 찍기도 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15.43%), 일반전기전자(4.03%), 기계·장비(2.52%) 등이 올랐다. 반면 제약(1.01%)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가 20%대 급등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도 상승 폭을 키웠다.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대체로 올랐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4% 떨어진 13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조치에 따라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혼조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7% 떨어진 4059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74% 오른 257만9000원, 리플은 1.38% 하락한 638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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