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챗GPT 바이두 어니봇, 애플 앱스토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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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챗GPT'인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로이터통신은 3일 바이두가 소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위한 어니봇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리옌훙 바이두 CEO는 지난 5월 "어니봇은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개발자가 바이두의 어니봇을 모방한 제품을 만들었고, 애플이 이를 앱스토어에 공개했다는 게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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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판 '챗GPT'인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로이터통신은 3일 바이두가 소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위한 어니봇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현재는 테스트 권한이 없다'는 문구가 나오지만, 테스트 신청은 가능한 상태다.
어니봇은 중국명으로는 원신이옌(文心一言)이다. 어니봇은 바이두가 수년간 투자한 기계 학습 모델인 어니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어니봇은 검색 서비스에 결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대화 형식으로 검색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구조다.
리옌훙 바이두 CEO는 지난 5월 "어니봇은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이두는 지난 4월 애플과 앱 개발사 일부를 제소한 바 있다. 개발자가 바이두의 어니봇을 모방한 제품을 만들었고, 애플이 이를 앱스토어에 공개했다는 게 그 이유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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