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2블록 유상옵션 변경·취소 위약금 면제"

김원준 2023. 7.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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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의 유상옵션 변경·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전면 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계약은 입주예정자가 옵션품목의 변경 또는 취소하는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체결됐지만, 도시공사는 이행착수일 이전에 변경·취소한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입주예정자의 선택권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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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위약금없는 유상옵션 변경·취소로 입주예정자 부담 감경
대전 서구 도안동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견본주택. 대전도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의 유상옵션 변경·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전면 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계약은 입주예정자가 옵션품목의 변경 또는 취소하는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체결됐지만, 도시공사는 이행착수일 이전에 변경·취소한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입주예정자의 선택권을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 5월 24~26일까지 유상옵션 변경·취소 계약을 접수했으며 총 93세대가 변경·취소 신청, 입주예정자들은 7000여만원의 위약금을 면제받게 됐다.

도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갑천2블록 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5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한 것을 물론, 전국 최저 금리 중도금 대출협약으로 총 77억원의 입주예정자 이자부담을 경감해 시민 주거안정에 기여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격과 저렴한 대출이자, 위약금없는 옵션 변경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원신흥동에 건설 중인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모두 936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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