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 "본인 활동 의지 강했지만···휴식 필요" [전문]

허지영 기자 2023. 7.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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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건강상의 문제로 향후 스케줄에 불참한다.

3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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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석순 승관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레드카펫 및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건강상의 문제로 향후 스케줄에 불참한다.

3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승관은 다음달 8~9일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를 시작으로 중국 팬사인회,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FOLLOW TO SEOUL)' 등 향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

앞서 승관은 절친인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난 4월에도 약 2주간 일부 스케줄에만 참석하는 등 유동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으로 팀에 복귀해 '손오공'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약 두 달만에 컨디션 난조로 재차 휴식기를 갖게 됐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이 초동 455만 장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인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래는 승관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승관의 향후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불가피하게 승관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 중국 팬사인회, 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 등 향후 스케줄에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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