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홍일 권익위원장에 "신뢰받는 권익위 만들어 달라"

양소리 기자 2023. 7. 3.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국민에 신뢰받는 권익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3일 뉴시스에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업무에 충실해 국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하는, 신뢰받는 권익위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후 윤석열 정부에서 1년간 권익위원장 자리를 지킨 전현희 전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홍일, 3일부터 첫 업무 돌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07.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국민에 신뢰받는 권익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3일 뉴시스에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업무에 충실해 국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하는, 신뢰받는 권익위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후 윤석열 정부에서 1년간 권익위원장 자리를 지킨 전현희 전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김 위원장 역시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익위에 잡음이 있었다" "정치적 편향 논란이 있었다"고 말하며 전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오늘부터는 우리 모두 심기일전하여 국민들께서 권익위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그는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

전임인 전 전 위원장은 사실상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권익위원장이 국무회의에 참여한 건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