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주식·채권 비중 '밀고 당기고'… ETF에 분산투자
상반기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글로벌 증시가 6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한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장 예상보다 각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며,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대차증권은 불확실한 장세에 대응할 상품으로 삼성 밀당다람쥐 글로벌 EMP(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추천했다. EMP는 'ETF Managed Portfolio'의 줄임말로 여러 개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분산효과를 극대화한다. 초분산투자 펀드라고도 불린다. 주식, 채권, 부동산부터 인프라, 귀금속, 기업어음 등 전 세계 다양한 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 밀당다람쥐 글로벌 EMP(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주식모펀드 60%와 채권모펀드 40% 배분을 기본으로 삼고, 시장 상황에 맞게 비중을 '밀고 당겨' 조절한다. 경기 국면을 회복, 확장, 수축, 침체 등 네 가지로 구분해 15% 내외의 비중 조절을 실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식 비중을 상향 조정해 주식 상승기에 수익을 실현했다. 향후 주식 하락이 예상될 때는 주식 비중을 하향 조정해 시장 하락에 대비한다. 6월 29일 기준 최근 3개월 성과 5.90%, 6개월 성과 11.61%를 기록 중이다. 이는 벤치마크 대비 각각 2.01%, 5.4% 높은 성적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증시 변동성 상승 시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추천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SG 평가 통합 'A' 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이며 3년 연속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올해 현대차증권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같이 만드는 Culture의 차이'를 신규 사회공헌 활동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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