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광주대, 5할 승률로 정규리그 마무리…강원대 첫 승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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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4위를 확정 지으며 정규리그 일정을 매듭지었다.
광주대는 3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홈경기에서 81-48 완승을 거뒀다.
광주대는 승률 .500(5승 5패)을 기록,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광주대는 조하린을 비롯한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김지현을 앞세운 강원대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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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는 3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홈경기에서 81-48 완승을 거뒀다.
광주대는 승률 .500(5승 5패)을 기록,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조우(25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양유정(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했고, 임요원(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창단 첫 시즌을 치렀던 강원대의 통산 첫 승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강원대는 무승 10패 최하위로 올 시즌을 끝냈다. 김지현(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슬기(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진 못했다.
광주대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양유정이 1쿼터에 11점을 몰아넣어 기선을 제압했고, 24-14로 맞이한 2쿼터에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리바운드 우위 속에 압박수비로 강원대의 실책을 연달아 유도,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30이었다.
광주대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원대의 3점슛이 침묵한 사이 조우가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주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임요원의 골밑장악력이 더해진 강원대는 양유정, 박새별의 지원사격을 묶어 58-3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역시 광주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광주대는 조하린을 비롯한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김지현을 앞세운 강원대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쳤다. 1쿼터 이후 줄곧 두 자리의 격차를 유지한 광주대는 결국 23점 앞선 상황서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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