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1만243대 판매…실적 27.9% ↑ [6월 완성차 실적]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 기록
렉스턴·티볼리 내수시장 흥행거둬

렉스턴 뉴 아레나와 차량 모델인 레슬러 장은실. [KG 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6월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를 포함 총 1만24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토레스와 티볼리 판매량이 각각 전월 대비 18%, 124.1%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달 1432대에 이어 이달에도 871대가 선적됐다. 전체 수출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달부터는 소형 SUV NO.1 브랜드 티볼리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1~6월(상반기) 종합 실적은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결과다.

KG 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