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시장 “논산의 르네상스를 향한 변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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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3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논산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의회 의장, 시·도의원, 육군훈련소장, 국방대학교 총장, 건양대 총장 등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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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간 7000억 규모 기업 투자유치…향후 딸기엑스포 개최"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3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논산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의회 의장, 시·도의원, 육군훈련소장, 국방대학교 총장, 건양대 총장 등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집행부와 갈등 관계가 지속돼 온 논산시의회 전 의원들이 참석해 협치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런 자리가 자주 있어야 한다. 소통이 안돼서 문제가 있는 것이지 소통이 되면 문제 될 게 없다”면서 “시정발전을 위해 시장께서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것으로 안다”며 백성현 시장을 추켜 세웠다.
이날 행사에선 소멸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취임 1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취임 1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해준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논산과 시민 만을 위해 태어난 남자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13년 동안 용기를 잃지 않게 힘을 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하루도 쉬지 않고 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것 인지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꿈을 달성시키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고 했다.
논산을 소멸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논산은 작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1900여 명이 감소했다. 반면 출생은 157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 시장은 ”강경읍에서 1명 출생한 데 이어 취암동과 부창동에서 79명, 21명, 연무읍에서 24명, 광석과 상월면에서는 단 한명도 태어나지 않았다”면서 “기회의 땅과 부흥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멸의 도시를 사람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국방군수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군수산업 유치 힘쓰고 있다고 했다.
백 시장은 “논산을 국방산업도시로 특화시켜 정부가 관심 갖도록 몸부림쳤더니 길이 열리고 있다”면서 향후 3-4년 후면 논산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취임 후 7000억 원에 달하는 기업 유치를 했다면서 미국 헌츠빌처럼 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겠다고 했다.
헌츠빌은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3위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군수산업 도시로 알려져 있다.
백 시장은 “내년에 태국 방콕에서 딸기 축제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태국 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이 함께 축제를 가져 딸기 세계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딸기엑스포를 향한 딸기 축제의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날 오전 민선 8기 2년 출범에 앞서 연무읍의 한 환경업체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논산시장으로 취임한 지 1년 째를 맞는데, 우리시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것이 새로워지는 가운데 변치 않을 것이 있다면 논산의 혁신을 향한 저의 마음가짐”이라며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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