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김비오가 쓰는 드라이버로 바꿔볼까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3. 7.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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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도움을 받는 건 아마추어 골퍼뿐만이 아니다. 프로 골퍼도 새로운 제품으로 바꿨을 때 거리가 늘고 방향성이 좋아지는 등 효과가 엄청나다. 최근 TV 중계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모델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들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다. 프로 선수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스윙할 때마다 드라이버 헤드가 노출되는 만큼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도는 엄청나다.

핑 G430 드라이버 성능은 주말 골퍼들이 이미 입증했다. 별명이 '국민 드라이버'다. 핑골프는 G430 드라이버를 G400 드라이버부터 G410·G425 드라이버까지 장점만 모아 만든 '완결판'이라고 강조한다.

설명대로 G430 드라이버는 핑골프의 기술력이 총동원돼 비거리와 관용성, 타구감, 타구음까지 모두 잡았다. G430 드라이버에는 몇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동일 헤드 스피드에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개선된 단조·VFT 공법으로 페이스를 제작했다. 전 모델보다 얇게 만들어진 헤드 페이스는 더 높은 반발력을 끌어내 핑골프 역대 최대 비거리 증가를 실현했다.

타구음과 타구감까지 골퍼를 사로잡았다. 올해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318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는 "G430 드라이버로 바꾼 뒤 거리가 크게 늘어났다"며 "타구음과 타구감까지 완벽해 드라이버를 칠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극찬했다.

'괴물 장타자' 정찬민이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도 주목받는 제품이다. 스텔스2의 핵심 기술은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이다. 빠른 볼 스피드로 에너지 전달을 최적화한 오리지널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새로운 디자인 ICT를 채택했다. 빗맞아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관용성을 높여주는 설계다.

임성재와 김주형, 저스틴 토머스 등이 사용한 드라이버로 알려졌던 타이틀리스트 TSR은 최근 방신실이 사용해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다. TSR 시리즈는 TSi 시리즈 후속으로, 빠른 볼 스피드를 목표로 한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TSR 시리즈 드라이버는 개선된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최고의 볼 스피드를 가능하게 했다.

또 관용성을 위해 페이스도 새롭게 설계했다. 다양한 두께로 설계된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인 VFT는 골퍼들이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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