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개 소상공인,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에 선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 소상공인'에 부산 소상공인 9개 사가 선발됐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라이프스타일 & 로컬브랜드로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 선발을 위한 강한 소상공인 오디션에서 전국 10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중 부산지역 9개 팀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부산지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손끝(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밀랍랩·밀랍백), 바크(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만든 리커버리 풋웨어 브랜드), , 키친파이브(바지를 활용한 부유식 해상생태 정원 프로젝트) 등 3개 사가 선발됐다.

또 로컬브랜드 유형에 미누재양갱(국산 팥·식재료를 사용한 팥양갱), 무명일기(영도 사람과 바다 기록을 담은 로컬브랜드), 알티비피얼라인언스(동네 이야기를 담는 스토리 숍), 코스마일 코퍼레이션(부산 트래블맵 키트), 씨드(기장군 농수산물을 활용한 로컬식품) 등 5개 사가, 글로벌 유형에 더블레스문(뷰티 라이프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 코스메틱스) 1개 사가 관문을 통과했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문화와 창의성 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라이콘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창작자·스타트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이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피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기업) 이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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