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속옷 화보는 이렇게 찍네···男 스태프 자동 먼 산
블랙핑크 제니를 위한 ‘매너눈’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는 브랜드 C사와 함께한 제니의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영상 속 제니는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갔다. 촬영 전날 제니는 브랜드 관계자들과 함께 의상을 피팅하며 체형에 맞게 수선할 부분을 체크했다.
촬영 당일, 자타 공인 ‘화보 장인’ 제니는 LA에서도 그 면모를 가감 없이 펼쳤다. 현장 스태프들은 “마지막 부분 진짜 예술이었다”며 감탄했다. 제니는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났다. 더 남기고 싶은데, 다음 착장으로”라며 의상을 갈아입었다.
보라색 민소매 원피스로 갈아입은 제니는 “여름에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몸에 맞는 게 없었는데 생겼다”며 남다른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속옷 화보 촬영은 천 위에 누워 진행됐다. 현장 스태프들은 제니가 누운 천을 들어 폭신한 질감을 완성했다. 제니는 “매우 편하다. 물침대에 누워있는 것 같다. 재밌다. 약간 플라잉요가 하는 것 같다”며 뒹굴뒹굴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하지 마. 멀미 날 것 같아”라며 걱정했다.
잠시 쉬는 시간, 속옷 차림의 제니는 담요를 덮고 천 위에 누워있었다. 이때 제니를 보지 않기 위해 각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남자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니의 스태프들은 “안 보려고 다들 먼 산 보고 있다”고 말했고, 제니 역시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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